하늘은 다소 흐리지만 따뜻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날씨입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날씨는 흐린 것 같은데,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군요?
[캐스터]
그야말로 봄의 향연인데요.
주변 어디를 둘러봐도 초록빛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도시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자연 속에 들어와 있으니 그간의 스트레스도 모두 날아가는 것만 같은데요.
다소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 박람회장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기는 하지만 현재 울산 기온 14.9도로 따뜻한 편이고요.
공기도 깨끗해서 나들이 즐기기에 무난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열리는데요.
약 3만 2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태화강 대공원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정원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 대학생들이 손수 꾸민 정원 등 총 67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요.
토크쇼와 음악회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5월 봄꽃축제로도 이어지니까요.
시간 내서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가득한데요.
앞으로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고요.
오늘 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쌀쌀해지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11도, 모레는 13도로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현재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한데요.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 불씨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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